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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의신문] 자연식품? 보조식품? _유화승 교수

서울 등록2013-11-06 조회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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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품? 보조식품?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을 위한 영양 보조식품의 사용률은 미국에서 크게 증가했다. 최근의 과학적 증거들은 암 예방에 대한 자연식품의 유익한 효과를 강력히 주장하지만 단일영양소나 복합영양소에 관련한 내용은 많지 않다.
 

200여편의 최근의 역학연구들은 자연적으로 영양이 가득한 식품들(특히 과일, 채소, 고섬유질 식품)이 단일영양소보다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데 더 많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자연 식품은 비타민, 미네랄과 식물영양소로 알려진 다른 생리활성물질 등 다수의 영양소를 포함한다. 브로콜리나 이소프레노이드(천연 테르펜이나 스테로이드)에 함유된 3,3’-디인도릴메탄(DIM) 혹은 기타 채소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같은 식물영양소는 모두 어우러져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선의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복합 과일과 채소 추출물(토마토와 브로콜리 추출물 혹은 버섯과 녹차)은 단일식품과 비교하여 전립선암과 유방암에 대해 강력한 항산화 및 항증식 활성을 나타낸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식물화학물질들은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을 증가시키며 염증, 면역계, 그리고 암 세포 증식과 전이를 조절하는 또 다른 분자 경로를 겨냥하기도 한다.
 

자연식품들의 긍정적인 영향과는 대조적으로, 폐암에 대한 비타민 E와 베타카로틴, 전립선암에 대한 비타민 E, C 및 베타카로틴, 전립선암 예방에 대한 셀레늄과 비타민 E, 종합적 암 예방에 대한 엽산과 비타민 B를 포함한 영양보충제들의 암 예방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들은 암 위험성이나 암 관련 사망의 감소 중 어느 것에도 유익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오히려 일부 연구들에서는 암 또는 암 관련 사망 발생 증가의 결과를 보였다. 또한 골밀도를 줄이고 대퇴 골절을 증가시키는 데 있어 비타민 A, 출혈성 뇌졸중에 있어 비타민 E와 같은 높은 농도의 단일 혹은 종합비타민은 잠재적으로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따라서 많은 연구에서 내린 결론은 암 예방은 단일 보충제가 아닌 자연식품에 존재하는 식물영양소의 조합에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통곡식, 짙은 녹색과 황색/주황색 채소와 과일, 콩류, 차(녹색 혹은 흑색), 견과류와 씨앗으로 구성된 식단은 높은 농도의 항산화 석탄산, 섬유질 및 식물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상승 작용을 통해 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만성 질환에 대한 예방적 역할을 할 것이다.
 

 

- 유화승 교수의 한마디 -
 
암환자가 필수 미량영양소를 유지하도록 디자인된 종합비타민, 미네랄, 보조인자 복합처방 등을 추천한다. 비타민 E와 C, B6을 포함한 종합비타민제가 도움이 된다.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어유, 카로티노이드, 약용버섯추출물 등등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많은 암환자들에서 이러한 영양소들이 부족하다. 영양부족은 보조 T세포의 구성을 보조 T2 쪽의 경로에 맞춰 항암효능을 가진 보조 T1 경로를 약화시킨다. 코엔자임 큐텐은 면역계를 일반적으로 자극하는 효소인데 혈중 T세포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소의 자연밥상으로 이러한 보조식품을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미국으로 간 허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