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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의신문] 터치의 힘: 종양 마사지_유화승 교수

서울 등록2013-11-06 조회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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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의 힘: 종양 마사지
 
 
¶엠디앤더슨 암센터 통합의학부서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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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는 몸, 마음 및 정신의 접점을 여는 행위이다. 부드러운 터치는 아마도 인간이 존재해온 세월만큼 인간들에 의해 이용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사지 치료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평화로의 도피’라고 생각한다. 의료로써의 마사지의 사용은 그 역사가 2000년 이전에 기술된 중국 전통의학의 ‘황제내경’이라고 하는 가장 오래된 문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마사지 요법은 유익한 의료기술로써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보완통합의학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는 요법 중의 하나이다.
 

종양 마사지란?
종양 마사지는 활력을 주고 몸, 정신 및 영혼에 힘이 되어주는 유쾌한 치료법이다. 종양 마사지 치료사는 특정 암과 암 치료와 관련된 필요에 따라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마사지 치료사는 고객의 선호도, 원하는 결과, 의료 상황을 고려하여 절충적인 접근을 하고, 또 암을 다루는 사람들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하기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종양 마사지는 전문 치료사에 의해 실시될 경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힘든 시점에 사람들의 기분을 회복시킨다.
 

종양 마사지의 이점 - 최근의 연구는 무엇을 밝혔나?
최근의 연구들은 암 환자의 증상 관리와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종양 마사지의 유용성을 지지한다. <내과 연보>에 게재된 ‘진행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연구’에서는 마사지가 통증 및 우울증의 즉각적인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을 불러온다고 보고하였다.
종양 마사지는 통증과 불안뿐만 아니라 피로와 메스꺼움 또한 완화시킨다는 근거가 있다. 마사지의 치료효과가 아직까지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연구들은 단순한 접촉이나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종양 마사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들에서는 새로운 신경 촬영법 기술을 검토하고 면역 및 호르몬 시스템과 같은 생물학적 결과를 평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과학자들이 마사지 요법의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 유화승 교수의 한마디 -
 

일부 환자들은 마사지 요법을 받을 수 없지만 대부분은 압력, 부위, 자세 등의 적절한 제한을 두고 마사지가 가능하다. 마사지는 근육의 강찰법, 유연법 혹은 스트레칭 등을 포함한다. 마사지가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증거들은 충분하다. 수많은 연구들이 마사지와 같은 암 설정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 치료의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치료 후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제안한다. 암 환자에 대한 마사지 요법은 통증, 불안, 메스꺼움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최근에 이르러 흔해지는 추세이다. 마사지는 중국 전통의학에서 출발했지만, 일본, 인도, 아메리카 원주민, 이집트, 그리스와 로마의 역사에 걸쳐 사용되었다. 히포크라테스 또한 관절과 순환계 문제에 마찰의 사용을 권장했었다. 오늘날, 마사지는 여러 물리적 재활 프로그램에 허용되며 스트레스, 긴장, 그리고 만성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