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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오줌 붉으면 신장암ㆍ방광염

대전 등록2004-05-11 조회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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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면서 소변 색깔이 평소와 다르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변 색깔 냄새 혼탁도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각종 질병에 대한 다 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설명이다.

정상적인 소변 색깔은 담황갈색이지만 "유로크롬"이라는 노란색 색소 양에 따 라 무색에서부터 진한 호박색까지 다양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피가 섞인 혈뇨가 소변을 빨갛게 만드는 적색뇨.


혈뇨는 콩팥에서 소변이 만들어져 요관 방광 요도를 거쳐 배설되는 과정중 몸 어딘가에서 피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유력한 증거다.
혈뇨 원인은 사구체 신염, 요관 결석, 신장암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소변 색깔이 붉거나 또는 일시적으로 붉었지만 얼마 후 증상이 없어졌을 때는 방광암 요관암 신우암 신장암 등의 암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요의를 느껴 화장실에 자주 드나들며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혈뇨는 출혈 성 방광염 신우신염 전립선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에 격심한 통증을 동반한 혈뇨는 신장 결석, 요관 결 석 등 요로결석증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적색뇨가 나오면 정도에 관계없이 뇨검사를 받아 정확한 원인 질환을 파 악하는 게 현명하다.

한편 정상적인 소변은 맑고 투명하다.
하지만 요로감염증 등 세균에 감염된 경 우에도 탁한 소변이 자주 나타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 사인 이다.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흘러나오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