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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폐경기의 무리한 운동, 자궁암 걸릴 확률 높아

서울 등록2004-05-03 조회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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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에 접어든 노년층 여성들이 운동을 심하게 할 경우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 여성보건연구회는 “지난 15년간 폐경기여성의 자궁암발생률과 평소 운동량을 비교한 결과 지나친 운동이 자궁암을 일으킨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담당했던 미네소타주립대학의 제프리 앤더슨박사는 이미 폐경기에 접어든 55~69세의 여성 4만명을 모집, 이들의 운동량과 자궁암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42%나 높았다.

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자궁암발생이 2배에 달했다.

이 외에도 18세의 젊은 나이에 비만인 여성은 나이가 들어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83%나 높아 소아비만과 청소년기 비만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