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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의신문] 스트레스가 당신을 관리하기 전에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자_유화승교수

서울 등록2014-02-25 조회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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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당신을 관리하기 전에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자
스트레스를 받는가? 항간에는 스트레스가 안 좋은 특정한 사건 때문에 생겨난다는 오해가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당신이 ‘커피를 쏟는 것’(스트레스 유발원인)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니다. 이것은 오히려 스트레스 유발원인에 대한 ‘반응’, 즉 ‘싸우거나 도망치거나’로 알려진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스트레스 유발 원인들을 항상 통제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 유발 원인들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반응할 것인지는 익힐 수 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 대부분의 생물학적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동물과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유전자가 표현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도 하며, 종양의 미세 환경에도 영향을 끼쳐 종양이 자라는 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 하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들 즉, 교감신경계의 흥분과 이완 그리고 부교감 신경계의 흥분이라는 일련의 반응들을 서로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시간이 흐르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이후에 스트레스 유발원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조절되지 않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노화를 가속화시키기도 하며, 심장병 발생 확률을 높이고 수면 장애를 유발한다던지, 소화 장애 그리고 심지어는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암과 여타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그만두게 만들 수도 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필수 요소는 바로 교감 신경계의 흥분을 낮추고, 부교감 신경계의 흥분을 높여주는 행동을 하는 것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이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심신운동은 보다 나은 균형을 이루는 하나의 길이 될 수 있다. 심신운동들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스트레스의 유해한 효과들을 되돌려 놓으며, 뇌가 기능하는 방식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꿔주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들을 우리 몸의 다양한 시스템에 가져온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인지 행동의 스트레스 조절에 관한 최근의 연구들은 이 테크닉들이 염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심신운동들은 명상, 여러 형태의 요가 그리고 태극권과 기공 같은 몸동작에 기반을 둔 명상들을 포함한다. 이 운동들은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 흥분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들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의 반응들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심신운동들은 우리 몸과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삶에 대한 균형을 가져다줌으로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번에 당신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의 행동들이 우리의 뇌 기능과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 그리고 웰빙(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에게 까지)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꼭 기억해야 한다. 

- 유화승 교수의 한마디 - 
스트레스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이 스트레스가 당신의 삶에 미칠 영향의 수준을 결정한다. 삶에서 스트레스를 조정하는 것은 육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긍정적 반응 또한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스트레스를 잘 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스트레스가 우리의 대처 능력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우리 신체는 건강에 해로운 불안, 우울 및 기타 스트레스 감정에 반응한다.
핵심은 건강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삶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히고 필요하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다.
- 미국으로 간 허준(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