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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생선과 콩류 많이 먹으면 대장암,유방암 안 걸린다

대전 등록2006-11-22 조회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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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규칙적으로 콩류를 먹었던 사람들에게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 주에 몇 차례 이상 생선을 먹었던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발병에 있어서 식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이는 증거로서 암 전문가들은 모든 암의 약 3분의 2가 흡연이나 식이,운동의 부족과 같은 생활패턴 요소로 부터 온다고 말하고 있다. 하와이 국립암센터 코르데 박사팀은 유방암을 가진 597명의 여성과 유방암이 없는 96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5-11세에 두부 같은 콩류의 식품을 많이 먹었던 여성들에게서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르데 박사는 소아기 콩류의 섭취가 유방암 위험 감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특히 이와 같은 콩류를 섭취하는 시기가 더욱 결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콩류에 들어있는 에스트로젠 역할을 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단정짖지는 못했다. 최근 진행된 다른 또 한 가지 연구에서는 일 주에 5회이상 생선을 많이 먹는 남성들이 일 주에 한 번 이하로 먹는 남성들보다 대장직장암게 걸릴 위험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하버드 의대 필립 박사팀이 22,0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결과 나타났다. 필립 박사는 생선이 급성 심장사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이번 연구결과와 더불어 생선을 많이 먹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선은 많은 종류의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종양을 자라게 하는 COX-2 효소를 차단한다. 연구결과 생선을 많이 먹었던 남성들에게서 이 후 19년간 대장암이 생길 위험이 40%정도 낮게 나타났다. 일 주에 두 번 생선을 먹는 것은 13%가량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였으며 아스피린은 어떤 추가적인 위험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