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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유방암 환자에 좋은 식습관

대전 등록2004-08-13 조회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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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가들은 건강에 좋은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암을 일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암 사망자의 3분의 1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탓으로 여겨진다.

물론 특별한 식품과 특별한 암 사이에 직접적 연관성을 규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식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암에 걸려 사망하는 비율을 낮출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음은 유방암 환자에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 관련 요인들이다.

▲체중. 폐경기 후 비만이나 과체중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알코올.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의 경우 100명중 9명꼴로 80세까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면, 하루 두 잔을 마시는 여성은 100명중 10명꼴로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아주 미세한 차이다.
 
그러나 직계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이나 에스트로겐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폐경기 여성은 소량의 음주로도 유방암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하루 한 잔 이상의 음주는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방. 연구보고서들이 일관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지만, 대체로 지방성분이 적은 식사를 하는 나라들에서 유방암 환자 발병비율이 낮다. 

▲육류. 적색육과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일과 야채. 과일과 야채가 풍부한 식단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최소한 하루 5 접시 이상 과일이나 야채를 먹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섬유질 식사. 섬유질은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수치에 영향을 준다.
 
높은 에스트로겐 수치는 높은 유방암 위험과 관련 있다.
 
고섬유질 식사는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춰 주고, 유방암 위험을 낮춰준다.

▲콩. 연구보고서들이 서로 상반된 결론을 내리고 있다. 몇몇 연구들에서는 유방암에 좋다고 말하고, 다른 연구들에서는 반대로 나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