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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유방암 증상·진단

대전 등록2004-07-09 조회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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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진단에는 임상적 영상 검사와 병리적 조직 검사가 있다.
영상검사의 대표격은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
유방촬영에서 종괴의 경계면이 삐죽빼죽하면 암이 의심된다.
다양한 미세석회가 군집해 있을 때도 있으며,종괴와 석회가 동반할 수도 있다.
특히 미세석회는 초음파검사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초음파검사는 낭성종양과 고형종양을 구분할 때,또는 유방촬영만으로 종괴 확인이 어려울 때 유용하다.

임상적 병기의 결정에는 CTS촬영이나 골주사검사가 시행된다.
최근의 유방MRI(자기공명영상)는 다발성 질환의 경우 수술방법을 결정할 때,병기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된다. 핵의학을 이용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는 전이가 의심되거나,다른 검사에서 감별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지만,비용이 비싼 게 흠.

조직검사는 암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방법.
최근에는 세침,총,마모톰 등을 이용하는 간단한 조직검사가 가능해졌다.
세침흡입세포검사는 간편하지만 세포가 충분히 나오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경우도 있으며,상피내암과 침윤암의 구분이 어렵다.
총 조직검사는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해 더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다.
마모톰 조직검사는 특수 제작된 마모톰 바늘을 이용해 조직을 빨아들이며 잘라내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다.
이 조직학적 검사를 통하면 일주일 전후로 결과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