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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男 50대, 女 40대 암발병률 높아

대전 등록2004-04-29 조회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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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암에 가장 많이 걸리는 나이는 남자가 50대, 여자 40대인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간암, 여자의 경우는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다.

알리안츠생명은 28일 2003년 한해동안 발생했던 15만8059건의 사고보험금 청구사례를 분석한 결과 암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전체 1665억원의 보험금이 고객들에게 지급됐는데 이중 암과 관련한 보험금은1만3366건에 451억원(19.5%)이 지급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호흡기계질환 13.8%, 순환기계질환 12.7%, 소화기계질환 12.7% 순으로 보험금 청구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암발병률은 남자 50~59세, 여자 40~49세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암종류별로는 남자의 경우 간암, 위암, 폐암, 결장암, 직장암의 순으로암 발병률이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는 유방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간암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주부등이 포함된 기타직종의 유방암 청구가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사무직·운송·창고업 등 순으로 발병률이 높았다.

성인병 청구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고혈압의 순으로 청구비중이 높게나타났으며 지역별로 전북은 뇌혈관질환·고혈압, 제주는 심장질환, 전남은 당뇨병의 청구가 높게 나타났다.

7세 이전의 미취학 아동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재해사고는 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나타나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외에 차량탑승 중 교통재해, 유리에 의한 상처, 화상으로 인한 사고도빈번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