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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비타민D 공급원 햇볕 암 예방 효과

대전 등록2003-11-27 조회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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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지나치게 피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늘어난다고 미국의 한 과학자가 경고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가정 및 예방의학과 세드릭 갈런드 교수는 지난주 영국 의학저널지에 게재된 보고에서 햇볕이 부족하면 비타민D가 줄어들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늘어난다고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햇볕은 비타민D의 주 공급원이며,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비타민D는 결장암, 유방암, 전립샘암 및 다른 암들을 막아준다고 BBC는 전했다.

갈런드 교수는 “영국에 사는 사람들은 날씨가 허락하는 한 하루에 10∼15분씩 햇볕에 노출되도록 하고, 이때는 비타민D의 적당한 합성을 돕기 위해 선크림을 바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특히 영국처럼 위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겨울에는 음식물을 통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적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피부암을 막기 위해서는 과다한 햇볕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해 왔다.

이에 대해 영국 암연구센터의 정보관리자인 사라 히옴은 “사람들은 비타민D를 얻기 위해 일부러 햇볕을 쬐러 나갈 필요는 없다. 그들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밖에 나다니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것을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다.


자료출처 : 어린이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