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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흡연, 유방암 환자에 치명적

대전 등록2003-11-22 조회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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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종양이 발생한 부위만 절제하는 소괴(小塊) 절제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흡연은 생존기간을 단축시키는 치명적 요인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폭스 체이스 암 센터의 칸 구엔 박사는 20일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칸 박사는 폭스 체이스 암 센터에서 1970-2002년 사이에 유방암 소괴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1천39명을 평균 67개월 지켜본 결과 담배를 과거에 피웠거나 현재 피우고 있는 환자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기간이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이는 환자에 따른 여러 가지 예후요인들을 감안한 결과라고 밝히고 이는 유방암의 종합적 사후관리에서 금연이 필수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