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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통계청] 하루에 173명 암으로 사망

대전 등록2003-11-22 조회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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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당뇨병 사망자가 크게 늘어나고 교통사고와 고혈압 사망자는 줄었다. 특히 2001년까지 부동의 세계 1위였던 교통사고 사망률(19.12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20.2명)에 이어 2위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2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사망자는 24만7,000명으로 하루 평균 677명이 사망했다. 이 중 암사망자가 25.6%인 6만3,000명(하루 평균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ㆍ심장 질환,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천식 기관지염 등)의 순이었다.20대 이하에서는 운수사고, 30대 이상에서는 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20~30대는 자살 순위가, 40대에서는 간 질환 순위가 타 연령층보다 높았고40대 남자의 간질환 사망률은 여자의 9.1배나 됐다.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자는 130.7명으로 1992년 110.7명보다 20명, 2001년의 123.5명보다 각각 20명, 7.2명이 증가했다. 이중 폐암(26.2명)이 가장 많았고. 위암(24.5명), 간암(23.1명), 대장암(10.6명) 등의 순이었다.

교통사고와 고혈압 사망자는 10년 전 각각 34.4명과 27.4명에서 19.12명과10.6명으로 대폭 줄었다.


자료출처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