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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미 암사망률 하락 ‘금연’이 일등 공신

대전 등록2003-11-21 조회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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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질병통제예방센터와 국립암연구소 등의 연례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금연 등 예방조처로 특히 남성의 폐암 사망률이 꾸준히 낮아진 것이 전체적으로 암 사망률을 낮춘 일등공신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암 사망률은 1970년대 중반부터 계속 늘다가 92년 안정상태에 접어든 뒤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특히 남성의 폐암 사망률이 가장 급격히 낮아진 반면 여성의 폐암 사망률은 90년대 들어 높아졌으나 현재는 추세가 다소 수그러들고 있다.

국립암연구소의 브렌다 에드워즈는 “흡연을 막는 프로그램 등으로 폐암을 예방하는 것이 암과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암으로 숨진 이들 가운데는 폐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가장 많고, 해마다 90만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3분의 1이 여성이다.



자료출처 : 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