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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두부엔 단백질·칼슘 오징어는 저지방·고단백 식품

대전 등록2003-11-21 조회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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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루치기의 주재료인 두부와 오징어는 풍부한 영양에 맛도 좋은 건강식품으로 아미노산 조성상 소, 돼지, 생선 등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예로부터 두부는 고기를 먹지 않는 스님들과 채식주의자들의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는데 소화흡수율이 95% 이상이어서 성장기 어린이, 회복기 환자,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다.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8.4%로 우유의 2.6배나 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이면서도 수분함량이 84%, 열량 79kcal, 지질 3.5%인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다.


서양에서는 두부를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고 해서 다이어트 음식 중 최고로 꼽는다. 칼슘은 159㎎%로 두부 200g(약 반모)을 먹으면 하루 필요한 칼슘 권장량의 46%를 충당하게 된다.


두부의 칼슘은 치아와 뼈를 튼튼히 하고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며, 만성 위염이나 급성 장염에도 좋다. 특히 골다공증 및 갱년기 장애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두부의 지방산은 80%이상이 불포화지방산이며, 특히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현저하게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토코페롤, DHA, 레시틴이 들어있어 피부노화방지, 어린이의 두뇌발달과 노인의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수렴미(떫고 쓰고 아린맛)를 내는 사포닌과 제니스타인(genistein)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들어있어 비만, 암 및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주목받고 있다.


오징어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지만 이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 327~854㎎%로 다량 함유돼 있어 안심해도 된다. 타우린은 담성 용해, 간장 해독, 심장병 예방은 물론 시력회복과 근육피로 해소에도 효과가 뛰어나 시판되는 원기회복제에도 함유되어 있다


자료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