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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야근, 결장·직장암과 연관

서울 등록2003-11-21 조회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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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가 결장-직장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엠에스엔비시방송>이 3일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에바 션해머 박사는 국립암연구소(NCI) 회보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야간근무를 자주하는 여성 간호사들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결장-직장암 위험이 평균 35%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야간근무와 남성들의 직장암 발병과의 관계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야간근무는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돼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고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션해머 박사는 여성 암은 에스트로겐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에스트로겐보다는 멜라토닌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멜라토닌은 밤에 분비되기 시작해 한밤중에 분비량이 절정에 이르는데 조명이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출처 :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