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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고등어 한마리 햇살 한줌 대장암 예방

서울 등록2003-11-21 조회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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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암등록 현황에 따르면 대장암은 현재 남성 암 발병률 4위,여성 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해 나타난 결과다. 서구형 식생활에 젖어 사는 사람일수록 비타민 D가 모자라며 이로 인해 대장암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비타민 D는 고등어나 농어, 계란 노른자 등에 유도체로 존재하다가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로 변한다. 즉 대장암 예방에는 고등어 한자반, 오월 햇살 한 줌이 제격이다.

하지만 햇살이 대장암을 모두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데다 발견 시기가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암종이 장관 벽에만 국한될 경우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원격전이된 경우 10% 이하로 낮아진다.

따라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장암을 검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대장 내시경이다. 항문과직장, 대장 내부를 세심히 관찰할 수 있는데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있는 폴립이 발견될 경우 그 자리에서 절제할 수 있다.

40세 이상이라면 4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를 넘어섰을 때부터 1~2년 주기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료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