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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요가, 유방암 환자 회복에 도움

서울 등록2006-06-20 조회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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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들은 요가를 할 때  육체적 능력과 생활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이 종류의 첫 과학적 연구들 중 하나를  통해 드러났다.

선구적 연구를 주도한 심리학자 로렌조 코헨은 짧은 요가 프로그램같은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암 치료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에 대처하는데 대단히 유용하다는 것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발견했다고 말했다.

요가는 명상, 이완, 심상, 호흡조절, 몸풀기, 육체적  움직임들을  포함하는데, 이번 연구는 비록 규모가 작고 예비적임에도 불구하고 요가의 이익들을  측정하려고 시도한 몇 안 되는 연구들 중 하나라고 코헨은 말했다.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자들은 유방암 수술 뒤 6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여성 61명을 1주에 2회의 요가 수업을 받은 실험그룹(31명)과 요가를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했다.

6주가 지난 후 연구 대상자들은 식료품을 들어올리고, 1마일을 걷고, 다른 육체적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상세한 질문지에 답변했으며, 피로감,  행복감 및 그들 생활의 질의 다른 측면들에 대해서도 질문받았다.

이들의 답변은 0점에서 100점으로 환산되었는데, 연구자들은 요가를 실시한  그룹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사실을 발견했다.

높은 점수를 받는 현상은 육체적 기능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는데, 요가  그룹은 평균 82점을 받아 요가를 하지 않은 그룹의 69점보다 크게 높았다.

요가 그룹 참석자들은 일반적인 건강이 더 좋고, 덜 피로하고, 낮에 졸리는  문제들이 덜 나타난다고 보고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워싱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