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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빈혈증상 잦으면 위암 검사 필요

서울 등록2004-05-24 조회4,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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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 중 1위가 위암이라고 합니다.

증상만으로 위암을 빨리 발견할 수 없습니다.
위암이 초기일 때는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위암이 생기면 위벽이 헐게 됩니다.
위벽이 헐면 쓰리거나 아프기도 하지만 위 벽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일어납니다.
큰 혈관이 손상되면 많은 출혈이 있어 피를 토하거나 자장면 같은 새까만 변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위암은 위벽이 헐면서 모세혈관만 손상되므로 특별한 증상 없이 빈혈이 생깁니다.
모세혈관 손상은 위암 초기에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체검 사에서 빈혈이 있으면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합니다.

위암이 자라 종괴를 형성하면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음식이 소화되어 장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해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종괴가 십이지장 입구를 막으면 토하게 되는데 담즙이 섞이지 않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토하면 위암을 의 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많이 진행된 암 환자에게 나타나며 대부분 위암환자 는 증상이 없거나 소화불량을 호소합니다.
성인이 소화불량 등 위장 증상이 새 로 생기면 혹시 위암이 아닐까 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증상이 전혀 없더라도 35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위 암을 빨리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