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사항

전립선 질환 막는 식생활

서울 등록2004-01-02 조회3,316

본문


전립선 암을 비롯한 전립선 질환은 식생활과 관련이 깊다.
식생활을 통해 전립선 질환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신선한 과일과 야채가 권장된다.

그 중에서도 토마토와 마늘이 최고로 손꼽힌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과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 색을 띠게 하는 물질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한다 .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베타 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몸에 들어가면 비타 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종양 조직의 분화를 유도하거나 괴사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마늘은 대표적인 강장 강정식품이다.

마늘의 주성분은 알린은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최근의 연구 논문들에 따르면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전립선암의 발생 빈도가 낮고,매일 일정량의 셀레늄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전립선암의 발 생 빈도가 현저히 낮았음이 관찰되고 있다.

비타민E와 셀레늄을 동시에 섭취하면 효과가 더 증강된다고 한다.

비타민D를 투여한 경우 전립선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비타민D가 전립선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즐겨 먹는 된장이나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음식을 많이 섭 취하면 전립선암의 발생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나 된장에는 식물성 에스트로젠과 아이소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 는 데 이것이 체내에서 남성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쳐 전립선암 발생을 억 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쌀을 포함한 곡물류에도 또 다른 식물성 에스트로젠인 리그난(lignan)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전립선암 발생을 억제한다.

전립선 암과 술 섭취량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덴마크에 서 실시한 역학 조사에 따르면 알콜 중독자들에게서 전립선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