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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도일보]암검진을 받읍시다_수레바퀴 암 치료법 보도_조종관 교수

대전 등록2014-05-21 조회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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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재발 막고 지친 몸은 회복시키는 '수레바퀴 치료법' 20년간 시행국내 최초 한의과 병원 암센터 개원…항암 후 암세포 전이재발 억제 총력약침·에스비 주사로 부작용 최소화…미국국립암연구소가 인정한 치료법
 
중도일보 2014-5-13 9면
 
●'건강 100세!' 암검진을 받읍시다-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지난 1991년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에는 국내 최초로 한의과 대학병원 암센터가 문을 열었다. 통상적인 암치료인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 요법이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치료 중에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치료후에는 전이재발이 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동서암센터는 한방 암치료가 선택적 진료이기 보다는 암 정복을 위한 협진이 필수가 된 현재 환자와 주변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병의 다각적인 원인 규명을 통해 위험적 요인을 최소화 하고 치료의 질을 한층 높이는 치료센터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동성암센터는 1991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현재의 대흥동 한방병원에서 시작해서 2004년 둔산한방병원의 개설과 더불어 지금까지 암환자만을 보는 한, 양방 통합암치료 전문기관으로 올해로 23년을 맞이하고 있다. <편집자 주>
 
 
▲한ㆍ양방 통합 암치료, 왜 필요한가?=현재 암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치료법에 대한 많은 발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재발에 취약하고 치료도중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이러한 암치료에 있어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 보완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전이재발을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암치료에 있어서 한, 양방 통합치료는 필수적이다.
통상적 암치료의 방향은 이미 나타난 암 덩어리 즉 종양에 초점을 맞춘 치료이다. 즉 빙산의 일각만을 없애기 위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다.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센터장은 “체내의 환경을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일정기간이 지나 숨어있었던 암세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나타나는 전이재발이 발생하게 된다대며 “전이재발이 생기는 이유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암세포의 뿌리가 완전히 뽑히지 않아서이다. 더구나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는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일시적으로는 종양이 없어진 듯 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암세포 청소부 역할을 해야 하는 면역세포까지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죽지 않고 숨어 있던 암세포가 자라서 CT, MRI, PET 등에서 발견되는 전이암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연구결과 1기라도 20% 이상 전이재발이 된다. 따라서 암의 종류에 따라서 예를 들면 갑상선암은 1년, 소화기계통 암은 3년, 유방암은 5년 정도 전이재발 억제 관리를 해야 한다.
 
 
동서암센터에서 전이재발 막는 치료법은 무엇?=동서암센터의 한, 양방 통합암치료는 암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몸의 환경에 초점을 맞추는 근본치료에 주안점을 둔다.
몸의 고장은 2가지인데 첫째는 암세포 발생을 못 막은 면역시스템의 고장이고, 둘째는 암을 무한정 성장하게 하는 암 영양공급 시스템의 고장이다. 동서암센터 치료의 핵심은 2가지 몸의 고장을 회복시켜,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것이다.
전이억제 치료는 암을 진단받고 통상적 암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해야 한다. 그 이유는 통상적 암치료는 눈에 보이는 암 자체의 축소에 초점이 맞추어진 공격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에 몸의 상태를 동시에 파괴하기 때문이다.
종양이 일시적으로 축소된다고 해도 근본 몸의 면역기능이 파괴되면 전이재발은 시간문제다.
동서암센터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약침치료, 에스비 항암주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약물치료는 신생혈관형성억제, 종양면역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항혈관 면역치료(우황거사단, 황기부정단), 암종별로 성장을 억제하는 암종별 타깃치료(건칠계복정, 천룡충초정, 노봉비기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약침치료는 항암제의 부작용 관리(손발저림 및 암성통증(봉약침), 구강건조증(자하거약침)), 암성 악액질 및 식욕부진 개선(자율신경약침)등을 도와준다.
에스비(SB) 항암주사는 할미꽃 뿌리, 인삼, 감초 추출 생약성 항암제로 부작용이 적지만 종양의 축소는 물론 증상의 개선과 통증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수레바퀴 암치료법 개발=동서암센터에서는 수레바퀴 암치료법을 지난 20년간 시행해왔다.
수레바퀴 암치료법은 암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환경에 해당하는 몸을 함께 회복시키는 입원치료 프로그램이다. 최하 15일부터 그 이상 입원해서 종양, 증상, 몸의 기능회복을 위해서 하는 치료다. 특히 한, 양방 통합치료를 통해 영양제나 주사 등도 사용해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도록 한다.
대상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전이재발 억제 목적인 경우, 현재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중인 경우. 항암치료를 실패한 경우가 해당한다.
단순 전이재발 억제치료(CT MRI 등에 암이 보이지 않는 경우)를 하는 경우와 항암치료 중 부작용감소 및 면역기능 향상이 목적일 경우는 입원기간이 15일 이내로 제한이 있다.
 
 
동서암센터, 근거있는 치료로 신뢰도 높아=대전대병원 동서암센터는 암종에 따라 호흡기암 클리닉, 소화기암 클리닉, 여성암 클리닉, 갑상선암 클리닉 등이 있다. 특성화된 치료분야로는 한방 다경로 암 표적치료, 한, 방 통합암치료, 전이재발 억제치료, 암 완화치료 등이 있다. 국내 최초 한의과대학 부속 암전문 치료기관이다보니 모든 약물 및 치료법을 실험과 임상 결과에 따라 사용하고 있다. 이들 치료법들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인정하는 암치료 프로그램이다.
동서암센터는 보건복지가족부, 지식경제부,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국가를 수행하는 신뢰도 높은 전문 암센터로 자리잡고 있다.
 
 
'건강 100세!' 암검진을 받읍시다-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조종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장
“진정한 목표는 암환자들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난 1991년 조종관 교수는 대전대한방병원에 한의학분야의 혁신이라 할수 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그도 그럴것이 선진국의 암사망률이 1~2위를 다투고 있고, 암치료에 있어 서양의학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터라 조 교수의 도전은 더욱 관심을 받았다.
조 교수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암사망률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 동원하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추적검사 등은 일정부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수술과 방사선 치료 등으로 눈에 띄게 암사이즈를 줄이는 것은 서양의학을 따라갈 수 없지만, 환자의 면역력 향상이나 근본적으로 암과 싸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주는 것은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병행치료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라고 말한다.
그는 “한방에서 암치료는 암이 생길수밖에 없던 환경인 몸의 미세환경을 개선하는 치료”라며 “대부분의 암환자들이 전이 때문에 사망한다. 종양치료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전이를 막는 것이고 이곳에서 하는 것이 암이 자랄 수 있는 염증 환경을 없애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암 센터는 '항혈관 면역병용' 요법을 쓰고 있다. 예를들어 대전에서 서울가는 길이 있다. 이를 차단하려면 고속도로에 바리케이드를 만들면 된다. 즉 면역세포를 많이 만들어서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이다.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방법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암치료를 하는데 있어 나타나는 소화기계통, 골수세포가 줄어드는 대표적인 부작용등을 막기위한 매뉴얼을 과학적으로 세팅하고 치료하고 있다. 약도 자체개발했다.
그는 수레바퀴 암치료법도 만들어냈다. 축에 해당되는 것이 전이억제다. 전이만 안되면 암도 고혈압과 당뇨같이 갖고 살수 있다. 전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4가지 살이 있다. 약물, 운동, 식이요법, 마인드 컨트롤 등이 살이되고, 테두리가 되기 위한 침, 뜸, 부항 등이 있다.
그는 “수레바퀴 요법은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치료”라고 설명했다. 동서암센터의 환자들은 전국에서 몰려든다. 환자들은 대표적으로 한양방 병용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군과, 서양의학적으로 실패해 더이상 진행안되도록 하는 환자군 등이다.
조 교수는 “여러가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근거없는 치료법을 사용해서는 안되는 만큼 근거를 남기기 위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4월 종양학회 회장을 맡은만큼 전국의 암센터 한의사들이 동일한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약물, 경험 등을 전수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