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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방송보기] 폐암환자 생존기간 연장

대전 등록2008-01-29 조회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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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한방병원, 美 국립암연구소 산하기관 인증

양방 항암치료만 받은 폐암환자 보다 한.양방 병용치료를 받은 환자의 생존기간이 8개월 가량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지난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암 보완 대체의학 사무국(Office of Cance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OCCAM) 주관으로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열린 암 연구자와 보완 대체의학 시술자 간의 공동연구 육성 세미나에서 한.양방 병용 폐암치료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은 기존 양방치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필요시 대안적 치료를 한다는 의미로 미국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암센터인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모리얼 슬로언-케팅 등에 보완대체의학센터를 설립, 암환자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0년부터 둔산한방병원에서 암의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시키는 항암단 과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면역단 을 사용한 항혈관 면역 복합 요법 치료를 받은 암환자 215명에 대한 후향적 연구(치료결과를 토대로 치료과정 등을 역추적)를 통해 이뤄졌다.

병원은 OCCAM측에서 제시한 ▲조직학.세포병리학적으로 암이 확정된 경우 ▲수술을 못하고 항암제 투여 및 방사선 치료만 가능한 폐암 3기후반 이상의 경우 ▲양방치료를 통해서 암이 완치된 경우 제외 등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34례(한방단독 9례, 한.양방 병용 25례)를 추출해냈다.

사례분석결과 한.양방 병용치료군의 2년 생존율은 47.1%를 기록해 양방단독 치료군(국내 모 종합병원 81례)의 생존율 27.2%보다 무려 20%포인트 높았으며, 생존기간도 병용치료군은 22.3개월(중앙값)로 양방단독 치료군의 14.3개월(중앙값)보다 8개월 가량 늘어났다.

병용치료군의 3년 생존율도 한방단독 17.1%, 양방단독 14.8% 보다 월등히 높은 27.5%를 기록했다.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한방의 원류를 자처하는 중국의 중의학을 제치고 OCCAM의 공식 인증을 획득해 한국 한방 암치료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OCCAM측에게서 시술결과 관찰 및 평가(POMES) 방안을 이용한 전향적 공동 연구를 제안받았다.

조종관 원장은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기능을 높이고 암 혈관형성을 억제시켜 암이 전이되지 못하도록 하는 우리의 치료법이 국내 한의학계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인정을 받았다"며 "세계 의료계가 암 세포만을 치료하던 기존방식에서 암 세포를 지니고 있는 몸 전체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