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100세까지"…장흥서 통합의학 박람회 개막
송고시간2019-10-07 16:46
대학병원·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 참가…체험행사도 '풍성'
(장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7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7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종순 장흥군수, 마재주 박람회추진위원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대학병원과 대학, 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
박람회장은 주제관과 통합의학1·2관, 건강증진과,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서는 두뇌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VR컨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장흥통합의학박람회의 역사와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열렸다.
통합의학1·2관에서는 국내 병원과 대학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진료 체험이 펼쳐졌다.
고려대 안암병원과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등 유명 병원에서 암 예방과 만성질환, 산부인과 상담을 한다.
두피마사지 체험과 무릎관절 진단, 자율신경 검사, 치매검진, 피부질환, 아로마 손마사지 등 다양 진료체험도 진행된다.
대체보완의학관에서는 대체보완의학 관련 단체와 협회 15곳에서 참가했다.
홍채 검진과 근육신경조절술, 통합기능회복운동 등 체험행사도 많다.
컨벤션홀과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에서는 다양한 학술행사가 열린다.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DNA, 운명, 건강, 삶'과 '암 알고 살아갑시다' 등을 주제로 대한 임상통합의학회 학술대회가 열린다.
통합의료학술포럼과 명의 명사강좌, MBC 건강강좌 등 학술행사도 준비됐다.
정종순 군수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문 의료인에게 직접 점검받고 치유법과 건강한 생활습관까지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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