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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감자칩 등에 발암물질 많다

대전 등록2003-11-21 조회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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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이 감자튀김, 감자칩, 크래커 등 굽거나 튀긴 여러 음식에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높은 수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위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WP는 FDA의 이런 조사 결과는 앞서 스웨덴, 노르웨이 등 유럽 과학자들이 굽거나 튀긴 음식에서 높은 수준의 암 유발가능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힌 연구 결과를 미국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WP는 이에 따라 FDA가 아크릴아미드가 음식 조리나 소비 방식의 변화가 필요할 만큼 발암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FDA가 스웨덴 연구진이 발표 이후 시험해온 300개 품목에 대한 조사 결과, 아크릴아미드는 주로 감자칩, 감자튀김에 많이 들어있었으며 일부 빵, 코코아, 커피, 크래커 드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 내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