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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생활관리

암과 싸울 수 있는 미량영양소(피토케미컬)가 필요하다

등록2014-04-30 조회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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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소로 다양하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유기농을 사용하라.

 

식단이 다양하면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에 대항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피토케미컬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채소들, 푸른잎 채소,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등), 양파, 마늘을 많이 먹는다. 과일은 과다한 당분을 공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두세 번 이하로만 제한한다.  

 

채소류를 살짝 익히거나 굽거나 볶아서 날 것보다는 부드럽지만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있는 정도로 해서 먹는다. 채소를 살짝 익히면 세포벽을 터뜨려서 영양소의 이용률이 높아진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샐러드나 생채소를 먹는 것도 괜찮다. 다만 백혈구감소증이 있는 경우라면 생채소는 가급적 삼간다. 

 

아래의 다섯 항암 영양소군의 채소들을 매일 골고루 먹도록 한다. 매일 모든 군을 먹을 수 없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먹도록 한다. 

 

- 글루코시놀레이트 군 : 십자화과 채소. 배추, 무,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 유기황 군 : 파속 채소. 마늘, 양파, 파, 쪽파, 부추

- 라이코펜 군 : 붉은 채소류. 토마토, 고추, 피망, 파프리카

- 루테인 군 : 짙은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미나리, 물냉이

- 카로틴 군 : 주황색 채소.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