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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생활관리

암과 싸우는 단백질이 필요하다

등록2014-04-30 조회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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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완전 채식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가급적 식물성 단백질을 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동물성 단백과는 달리 식물성 단백에는 한 가지에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다 포함된 것은 없으나 현미잡곡밥에 콩을 섞어 먹는 식으로 여러 종류의 식물을 함께 먹으면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식사 때마다 상호 보완이 되므로 매끼마다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다 먹을 필요는 없다. 고기와 비슷한 시각적 효과와 질감을 원한다면 두부, 콩고기, 밀고기 등 제품을 활용한다. 특히 우리 전통식품인 두부는 단백질 공급의 좋은 원천이 될 수 있다.  

 

콩류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을 적절히 조절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콩을 많이 먹으면 방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단에서 콩류의 양은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고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이 가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는 생선류를 추천할만하다.

고기가 먹고 싶을 때는 생선을 그릴이나 오븐에 구워서 먹는다.

조개류는 오메가 3 함량이 더 적으므로 생선류보다는 덜 섭취하는 게 좋다. 더욱이 조개류는 바다 밑바닥 청소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금속 섭취의 위험이 있으므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것을 가급적 추천한다. 고기대신 두부나 콩고기, 밀고기를 넣어 조리하는 방식도 적극 추천되어진다. 콩고기와 밀고기는 채식전문식당이나 인터넷의 채식전문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고 또 이를 활용한 요리법을 찾을 수도 있다.